갈멜산 가족에게,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귀한 성탄 선물을 잘 받았습니다.
저희가 해외 근무하는 동안에 파송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에서 갈멜산 외에는 이렇게 선물을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괜찮지만 아이들에게 연말이 되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친구들과 만날 때, 아이들 친구들이 한국 음식이나 한국적인 어떤 것을 가지고 이야기 할 때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보내주시는 분들이 흘려주신 수고의 땀이 저희들에게는 큰 격려와 기쁨이 됩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큰 격려 선물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수고와 섬김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1월 터키 앙카라에서 김철수, 박영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