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타밀족 차밭 마을에서 갈멜산 기도원과 구정숙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http://ganghwa.galmelsan.or.kr/board/15587
33년간 몸담았던 교직을 퇴임하고 평생 기도 제목이었던 선교의 서원을 갚고자 스리랑카로 파송된 부부 선교사입니다.
해발 1950미터의 고산지역에 위치한 N지역에서 한국어 교육, 타밀 차밭 마을 아동케어 사역, 구제 및 나눔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부 교사의 자비량 선교를 실천 하고자 이곳에 왔지만 60평생 지녀왔던 가치관에 담긴 사고를 한순간에 바꾸기는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음식과 고산지역의 추위,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
모든 것이 힘든 와중에 갈멜산 금식 기도원의 선교사 후원 물품을 받고 너무 감동을 받고 선교현장에서 매우 힘이 되었답니다.
EMS로 배송된 물품이라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개봉하는 순간 "당신을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문구에서 심쿵했습니다.
어떵게 선교사의 마음을 하나하나 아시고 필요한 물품을 보내셨는지... 경험자가 아니고선 이런 품목을 넣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척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번 성원에 힘입어 또 한해 사역 열심히 열어가겠습니다.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갈멜산 금식기도원 사역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