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임예재 목사님과 조성근 목사님 그리고 모든 섬기는 갈멜산 기도원 식구 여러분.
매년 전 세계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선물을 보내주시는 그 섬김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사역하는 박동국 선교사입니다. 몇 년 만에 받아보는 성탄 선물 너무 잘 받았습니다. 2019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과 전쟁으로 선물을 받는 것 조차 쉽지 않은 때에 유일하게 한국에서 받아본 선물이라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장성해서 한국으로 나가 있어서 저희 부부만 있는 상황이라서 더욱 선물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 매년 여러분들의 헌금과 이 선물을 상자마다 물건을 채워 보내시는 일도 쉽지 않을텐데 이름도 빛도 없는 저희들을 기억해주시고 선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섬김과 수고에 하나님께서 모두 갚아주시고 더 풍성하게 채워주시길 소망합니다. 제가 받은 선물이 원은하 님의 이름으로 왔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에 강 추위로 물이 얼고 전기가 꺼지고 난방이 어려워서 그 문제 해결하고 허리 디스크로 몸이 불편한 상황이라 선물을 12월에 받았지만 지금에서야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러시아 깔루가 주 오브닌스크 시에서 박동국 유미경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