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한 마음의 치유1.
사람은 머리(mind)로 인생을 도모하지만 마음(heart)으로 인생을 겪어갑니다.
사람은 머리로 행복과 불행을 판단하지만 마음으로 행복과 불행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인생에서 마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인생을 힘겹게 느끼게 되는 것은 마음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심각한 문제가 다가온다고 해도 마음이 힘들지 않으면 결코 인생은 위기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고 해도 마음이 힘이 들면 인생은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마음의 상처입니다.
우선 이 마음의 상처는 마음을 아프게 만듭니다.
마음이 아프게 되면 행복은 사라져버립니다.
그리고 이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면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마음이 병들게 되면 불행이 깊게 자리 잡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는 빨리 치유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상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거절당함”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도 이 거절당함입니다.
한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7녀1남의 집안에서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났답니다.
자기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는 또 딸임을 아시고 대성통곡을 하셨답니다.
이름도 “딸은 그만”이란 뜻으로 “끝순이”라고 불렀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기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었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동생이 태어났는데 아들이었답니다.
그날 엄마는 너무 기뻐서 우셨답니다.
그날로부터 온 가족들의 관심은 온통 동생에게 쏠려있었답니다.
그날 이후로 자기는 찬밥도 그런 찬밥이 없었답니다.
어린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마음속에는 견디기 어려운 소외감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분노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늘 마음이 우울하고 짓누르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거절당한다는 것은 우리 마음에 큰 상처입니다.
이 상처를 치유받지 못하면 이것이 하나의 마음의 병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마음의 상처의 뿌리 노릇을 합니다.
우리의 인격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더 나아가 인생 자체를 망가뜨립니다.
성경을 보면 가인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저가 예배에 실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가인이 스스로 거절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상처를 치유받지 못했습니다.
그 상처 때문에 일어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동생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인생 자체가 망가져버린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모세라는 인물도 나옵니다.
어려서 어쩔 수 없이 강에 버려졌습니다.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입양되어 왕궁에서 자랐습니다.
양자로의 설움도 받으며 자랐을 것입니다.
거절의 상처를 안고 자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가 하나님을 만나서 택함을 받게 됩니다.
거절의 상처를 치유받고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 되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에 크고 작은 거절의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 상처를 치유 받을 때 전화위복이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가 덧나고 깊어질 때 인생 자체를 망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절의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합니다.
거절의 상처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갖가지 거절을 경험합니다.
이것을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버림받음’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조직에서 버림받을 때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가 됐다든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실연을 당했다든지,
입학시험에서 낙방을 했다든지,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을 당했다든지...
이럴 때 깊은 거절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둘째, ‘외면당함’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조직에서 외면당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합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존중받지 못합니다.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잊혀집니다.
이럴 때 또 다른 거절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셋째, ‘비난받음’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조직에서 비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초지종을 알아보지도 않고 비난을 퍼붓습니다.
인터넷에 악풀이 달립니다.
억울하고 원통하지만 자기 말을 들어주지를 않습니다.
이럴 때도 거절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넷째, ‘배반당함’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조직에서 배반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토록 믿었는데 배반을 당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는데 배반을 당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데 배반당했습니다.
이럴 때 정말 깊은 거절의 상처를 받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거절의 상처를 받고 나면 마음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 마음이 아픕니다.
렘 3:13을 보면 “활을 당겨 나를 화살의 과녁으로 삼으심이여”라고 했습니다.
마치 마음에 화살이라도 꽂힌 것처럼 마음에 큰 고통이 있습니다.
둘째, 화가 납니다.
“사람들이 왜 나를 거절할까? 나는 잘못한 것이 없는데 너무들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망하게 되고 심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셋째, 자학합니다.
“왜 내가 거절당했을까? 다 나 때문이야 나는 형편없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등감이 생겨나게 되고 심하면 자학하게 됩니다.
넷째, 믿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또 거절당하지 않을까? 저 사람도 나를 거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거절당하는 생각만 떠오릅니다.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고 심하면 도망쳐버리게 됩니다.
이런 거절의 상처들은 우리를 점점 깊은 불행의 늪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점점 더 상처가 깊어지게 되면서 우리를 파멸로 몰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