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John Wesley)는 “기도란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이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기도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은 어떤 말로 시작이 됩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렇게 시작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신 우리 아버지를 부르는 것으로 기도가 시작됩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 의식적 주문이 아닙니다. 또 기도는 단순히 필요한 무엇을 구하기만 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구하기 전에 먼저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도란 본질적으로 우리 아버지인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아버지를 불렀을 때 그분이 나에게 다가오시고 나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그것은 모든 생명과 기쁨의 중심에 계시는 그분과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그리고 항상 그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의 전부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임재 속에 들어감이 바로 기도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